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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님의 보좌에서 발원하여 태초의 골짜기로부터 내려오는 순수의 물 영겁의 세월의 흐름 속에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순수를 지키며 내게 그 거룩한 순수를 주고자 흘러왔나니 나는 세상 잠에 취해 있어 내게 밀려와 나를 깨우는 순수의 소리를 듣지 못했다.
그 거룩한 깨달음이 내게 인자를 더하여 나를 흔들어 깨우더라.
그 때 비로소 나는 하나님의 순수를 보았나니 그 거룩한 성결의 빛을 눈이 부시도록 보게 되었다. 가슴이 벅차는 성결의 노래들의 그 어휘들이 천사의 나래에 실려 내 심령의 공간을 가득 가득 채우는 우렁찬 소리가 되어 나를 황홀의 경지로 몰아넣는다.
아 이 웬말인가 더러움의 옷을 입고 온갖 잡다한 더러움에 빠져 있는 내게 들려오는 이 우렁찬 순수의 노래와 그 열정의 순수함을. 쏟아 부어주는 이 사랑이 아 이 웬말인가
비로소 나는 더러움이 뭐고 지극히 성결함이 뭐라는 것을
발견하게 되었고 그 때 나는 절규하는 나 자신에 아픔을 보는 것이다.
성결의 가치를 깨닫게 되면 어찌 그 더러움을 버리지 않겠느냐 바로 그러한 깨달음이 내게로 밀려와 나를 깨우기에 나는 절규하는 것이다.
하면서도 나는 내 앞에 밀려온 순수의 물에 나 자신을 던져 넣기를 주저하였다. 내 더러움을 저 속에 넣으면 저 순수함이 더러워질까 하여 나는 두려웠다.
그 때였다. 못자국 난 손이 내게 이르러 나를 안위하시며 말씀하신다. 인자야 두려워 말고 그 물 속으로 들어가라 나는 그 분의 말씀의 힘에 이끌려 내 속의 두려움을 잊게 되었고 그리하여 마침내 나는 그 순수의 물에 발을 담근다.
내게서 그 모든 더러움이 분리되는데 내게는 성령의 극한 희열이 복받치고 나는 성령의 충만을 겪게 되는데 또 다시 그분의 음성이 내게 이르신다. 인자야 이제 네가 발을 넣었을 뿐이다 무릎을 넣으라. 허리를 넣으라. 그리고 엄몰되라. 그러면 네 모든 더러움이
소멸될 것이다.
나는 그 분의 인자의 힘을 의지하여 그 못자국 난 손의 부축을 받아 그 순수의 물속으로 점점 들어가는데 보니 내게서 떠나는 온갖 더러움이 그 순수의 물결에 소멸되더라.
순수의 물결은 내게 말씀한다. 하나님의 순수는 영원히 오염되지 않는 힘을 가지고 있단다. 나는 그 말씀에 더 용기를 갖고 그 물을 누리는데 아 눈을 떠보니 그 순수의 물은 내게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복음 속에 있어 성령의 조명을 받아 깨닫게 되는 깨달음으로 흘러나오는 것을 알게 되었다. 아 그 분의 말씀이여 못자국 난 그 분의 말씀이여 내게 바닷물처럼 밀려와 나를 엄몰 하소서.
아 나여 그 깨달음의 바다 그 생수의 바다 속에 엄몰되어 영원히 떠오르지 마라 그 분의 순수에 지극히 눈부신 성결을 입도록 나여 다시는 떠오르지 마라
좁은 가슴이 터져 나갈듯한 환희의 찬가를 찬가를 부르고 부르고 부르고.
나날이 깨달음에 빠져 가는 나를 만드시는 주님을
그 못자국 난 손 나를 부축하시는 그 손길에서 감사로 젖어가는 내 눈에는 흐르는 눈물이 그분의 발을 적신다.
보니 그 발등에 선명한 못 자욱이 보여 가슴이 더 메어지는 오열이 된다. 나는 그 분 손길에 녹아지고 녹아지고 녹아져 흐르는 사랑이 되어 우러러 보는 눈에 출렁이는 사랑이 그 분 사랑의 바다가 보인다. 보인다. 그 순수의 바다가 보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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